유비는 임종 시 제갈량에게 마속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유비는 마속의 말은 실제보다 과장되어 있으니 크게 쓰지 말고 잘 살펴보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비는 마속의 재능을 의심했고 그를 중용하지 말라고 유언했습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유비의 유언을 무시하고 마속을 중용했습니다. 제갈량은 마속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그를 아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마속은 제갈량의 제1차 북벌 때 지시를 어기고 패배했고, 결국 제갈량에 의해 목이 베였습니다. 이는 유비의 유언대로 마속을 크게 쓰지 말았어야 했음을 보여줍니다.
제갈량이 마속을 중용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마속은 제갈량이 아끼는 인재 중 하나였습니다. 마속은 어린 시절부터 제갈량과 함께 공부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또한, 마속은 뛰어난 언변과 논리력을 가지고 있어 제갈량의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마속은 성격이 급하고 신중하지 못했습니다. 유비는 마속의 이러한 성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제갈량에게 마속을 중용하지 말라고 유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제갈량은 마속의 재능을 믿고 그를 중용했습니다.
마속이 지시를 어기고 패배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마속은 제갈량의 지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제갈량은 마속에게 산 위에 진을 치지 말고 평지에 진을 치라고 지시했지만, 마속은 이를 무시하고 산 위에 진을 쳤습니다.
또, 마속은 군사들의 사기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산 위에 진을 친 마속의 군사들은 물과 식량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 산 위에 진을 친 마속의 군사들은 적들의 공격에 취약했습니다.
결국, 마속의 패배로 인해 제갈량의 제1차 북벌은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제갈량은 마속의 패배를 책임지고 그의 목을 베었습니다. 이는 제갈량이 자신의 책임을 다한 것이기도 하지만, 유비의 유언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감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 사건은 리더의 유언과 부하의 판단, 그리고 인재 등용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리더는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부하에게 조언을 해야 합니다. 또, 부하는 리더의 조언을 존중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또, 인재 등용에 있어서는 리더의 판단이 중요합니다. 리더는 인재의 능력과 성격을 고려하여 적절한 역할을 부여해야 합니다. 또, 인재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